직원이 직접 받고 직접 쓰는 교정일기 3탄! (교정스크류, 치간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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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5-23 11:28 조회1,6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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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곧은치과 치위생사 전영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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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2탄에서는 장치 부착까지 하고

본격적으로 교정에 들어갔는데요.


지난번 예고해 드린 것처럼

오늘은 교정스크류와 치간삭제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


먼저 용어 뜻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스크류란??


개방교정, 덧니, 돌출입, 주걱턱과 같이

난이도가 높은 교정치료를 할 때

사용하는 교정장치로,

티타늄소재의 아주 작은 나사를 말합니다.




보통 스크류를 심어야 한다고 말씀드리면,

심는 것이 두려워 꺼려하는 분들도 간혹 계신데요.


아무래도 잇몸뼈에 나사를 심는다니

무섭고 거부감이 들수도 있어요.


 

 

 

But!

이 작은 스크류 장치가 

교정과정을 훨씬 수월하게 해주고

좀더 완성도 높은 치열로 완성시켜준다고

생각하시면 괜찮아지실거에요.


저도 이번에 직접 스크류를 심어보았으니

솔직하게 제 생각을 말씀드려볼게요.


심는 부위는 환자분마다 모두 다른데요.

저는 아래턱이 크고 아래치열이 나온 

부정교합이라서 안쪽으로 밀어넣기위해

아래 어금니 부위 양쪽에 스크류를 심었어요.


약 3mm정도로 크기가 아주아주 작아요.







심는 과정도 알아볼까요?


1.  먼저 잇몸쪽에 마취를 살짝 해줍니당.

아무래도 잇몸뼈 속에 넣는 장치기 때문에

마취없이 하면 아플테니까요! ㅠㅠ


2. 마취 확인 후, 천천히 심어줍니다.

마취가 되어 있기 때문에

심을 때에는 아무 느낌이 없어용


3. 끝(?)


정말 간단하죠? +_+







이렇게 심어준 스크류가

잇몸뼈에 유착되기를 기다린 후,

필요에 따라 고무줄을 걸어 

당겨주는 작업을 하게 되요. 


저는 마취가 풀린 후

살짝 욱씬 거리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부터는 괜찮았어요.

혹시 통증이 걱정되신다면

스크류 식립 전에 미리 진통제를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지금 심어놓은 스크류에 고무줄을 걸어

치아를 당겨오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치아가 쑥쑥 잘 따라와 주고 있답니당.

정말 신기해요 ㅎㅎㅎ


환자분의 면역상태나 염증유무에 따라서

식립 부위가 붓거나 스크류가 흔들릴 수 있는

상태에 따라 다시 빼더라도 원래대로 

금방 돌아오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용.









***



다음으로 IPR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IPR이란??


 

 

 

Interdental Proximal Redution의 약자로

 치아 사이의 공간이 부족할 때

치아폭을 줄여주는 작업인데요.

치아를 가지런히 배열할 때 공간확보를 위해

치아 사이를 조금씩 다듬는 과정이에요.

 

쉽게 비유하자면, 

치아 사이에 사포질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당 ㅎㅎ

저는 비발치교정을 하고 있지만

치아 배열을 위해 공간이 조금 더 필요했어요.

그래서 IPR을 진행했답니다!




웅~ 웅~ 진동소리와 함께 치아를 다듬게 되는데

조금 간질간질한 느낌이 들지만 아프진 않았어요.

하지만 도중 시리거나 불편하실 때에는

언제든지 손을 들어 표시해 주시면 됩니당.


IPR을 하고 난 뒤 치아 사이에 틈을 보는 것이 재미있으면서도 

열심히 자리를 찾아가는 치아를 보니 대견하더라구요.










***


오늘은 이렇게 교정스크류와 치간삭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관련해서 궁금증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로 문의해 주세요.




다음 교정일기 4탄에서는

저의 치아비교사진을 보면서

중간점검을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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